[포토] 선동열 감독 ‘갑용이 뱃살이 나보다 많이 나왔어’

입력 2012-06-05 1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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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KIA 선동열 감독이 삼성의 진갑용을 불러 뱃살을 줄여야겠다며 손으로 꼬집고 있다. 진갑용은 노력하겠다며 선동열 감독에게 인사하고 훈련을 하러 그라운드로 물러났다.

22승 1무 23패로 6위인 삼성과 20승 2무 22패로 반경기차로 7위인 KIA의 3연전 첫 경기다. 이번 주중 3연전은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점 쳐졌던 두 팀은 비록 순위는 하위권이지만 선두 SK와 승차는 3경기차와 3.5경기차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주중 3연전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다.

이 날 선발로는 삼성에서는 장원삼 KIA에서는 앤서니가 나섰다. 장원삼은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5월에만 4승을 따내고 있고 4회나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고 방출이 유력했던 앤서니는 팀에 살아남은 뒤 등판한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승부가 추는 선발투수의 역활에 따라 기울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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