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경기만의 타점…팀은 패배

입력 2012-06-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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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30·사진)가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오릭스는 졌다.

이대호는 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일 한신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생산을 재개했고, 타점은 2일 요미우리전 이후 8경기 만이었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후지 쇼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높은 실투성 공을 놓치지 않고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비록 3회 1사 후 유격수 플라이, 6회 1사 후 3루 땅볼, 9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이대호의 방망이로 낸 1점이 이날 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오릭스는 7회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8회 1사 후 나카무라 노리히로에게 결승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1-2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36)은 이날 라쿠텐전에서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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