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경솔했다” 외국인 여성 비하 발언 사과

입력 2012-06-17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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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외국인 여성 비하 발언 사과

배우 이채영이 외국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는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지쳐서 걍 운전 안 해도 갈 수 있는 dennys에서 대충 먹어야지-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핑크빛두려움의 그림자가. 내 phone은 갤럭시 노트인데 사진 완전 날씬하게 나오는 거다. 진짜다. 먹지 말고 나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채영이 올린 사진은 음식점에서 식사 중인 두 여성을 찍은 것으로, 이채영의 글이 핑크색 옷을 입은 다소 거대한 몸집의 외국이 여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채영이 좀 경솔했다”, “이채영 외국인 여성 비하 발언, 사과해야 한다”, “저기 찍힌 사람이 이거 보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일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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