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2’ 연정훈, 스태프에게 반지 프러포즈? ‘깜짝’

입력 2012-06-18 1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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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탑기코2’전 스태프에게 반지 선물’

배우 연정훈이 ‘탑기어 코리아 시즌2’의 전 스텝들에게 깜짝 반지 프러포즈(?)를 했다.

연정훈은 지난 10일 가양동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 후, 전 스텝에게 그동안 수고했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반지를 선물로 줬다.

연정훈은 스텝 100여 명에게 줄 반지의 디자인을 직접 고르고 안쪽에 ‘탑기어 코리아’라는 글씨도 새기며, ‘탑기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심지어 이번 반지 선물은 우리에게도 비밀로 했다. 정훈씨가 마지막 촬영이 다가올수록 스텝들을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다고 했는데, 우리도 모르게 이렇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스텝들과 소통이 많아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마지막 촬영에 맞춰 감사의 표현으로 준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시즌2 촬영하면서 차량전복, 헬기추락, 한강횡단 등 많은 일 있었고 mc나 스텝들이 다행히 다치지 않아서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 남았다. 힘든 촬영에도 쓴 소리 없이 끝까지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스텝에게 고마워서 준비했다”고 반지 선물 이유를 밝혔다.

한편 ‘탑기어 코리아’는 지난 17일 종영 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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