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차량 급발진? 사람 매단채 튀어나가 운전자 사망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상에서 후진 중이던 폭스바겐 골프 차량이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가 도로를 가로지르며 맞은편 상가 건물 1층 매장을 들이받았다”며 “차량에 탑승 중이던 5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인천 구월동 폭스바겐 골프 후진 급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영상은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한 누리꾼이 사고현장을 촬영한 영상 두 가지 버전이다.
이 영상에는 자동차 운전자석을 열려는 사람을 매단 채 차량이 그대로 후진하는 아찔한 상황이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은 차량에 대한 기술 분석과 함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