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중국 상하이 솔로 콘서트 성료

입력 2012-07-08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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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스포츠동아DB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XIA)가 중국 상하이를 뜨겁게 달궜다.

김준수는 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창닝 국제 체조센터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에서 4000여명의 팬들을 동원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상하이 최초로 스탠딩 관람제(1000석)가 도입돼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의 함성 속에서 김준수는 ‘브레쓰(Breath)’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피버(Fever)’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 ‘이슬을 머금은 나무’ 등 솔로 1집에 수록된 곡들을 노래했다. 또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넘버로 열기를 더했다.

발라드 ‘알면서도’ 무대에서는 모든 관객이 흰색 야광봉을 들어 공연장을 환하게 밝히며 소형 현수막을 들고 응원을 펼쳤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500여명의 팬들은 장외에서 응원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준수(XIA)는 “오랜만에 중국을 찾으니 너무 좋다. 공항에서부터 공연장까지 어디에서든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예쁜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8일 “김준수만의 역량을 볼 수 있는 공연을 아시아 지역에서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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