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조모상 ‘아픔 참고 달린다’

입력 2012-07-19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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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조모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홍보팀 관계자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추신수 선수가 어제 조모상을 당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동아닷컴측에 확인해 줬다.

이 관계자는 “갑작스런 할머니의 부음 소식으로 추신수가 상심이 크다. 추신수는 할머니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지만 휴가철이라 비행기표 확보도 쉽지 않았고 거리 등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미국에 남아 팀과 함께 이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40타수 13안타로 타율 0.325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중. 이 기간 동안 홈런도 2개나 쏘아 올리며 시즌 타율을 0.296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예정대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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