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 13일만에 2군행…한화 선발진 다시 구멍 뻥

입력 2012-08-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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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창식. 스포츠동아DB

한화 선발진에 다시 구멍이 생겼다.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해온 좌완 유창식(20)이 이탈했다. 한화는 10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유창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9일 대전 두산전 등판 후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번이 시즌 2번째 2군행. 왼쪽 손목 통증으로 지난달 13일 올 시즌 처음 2군에 내려갔고, 28일 1군에 복귀했지만 13일 만에 다른 부위에 통증이 도져 다시 회복시간이 필요해졌다.

선발진의 힘을 앞세워 후반기 반격을 노리던 한화에는 악재다. 전반기에 선발투수로 자리 잡았던 유창식은 복귀 후 3경기에서 1승1패, 방어율 6.00으로 부진했다. 9일에도 4이닝 7안타 1홈런 7볼넷 2탈삼진 5실점의 난조를 보였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허벅지가 아프다고니 도리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유창식 대신 3년차 좌완 김경태가 1군에 올라왔다.

목동|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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