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걸스’ 빅토리아 베컴, 런던올림픽 폐막식을 휘어잡다

입력 2012-08-13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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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부부가 2012 런던올림픽 개·페막식을 장식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2 런던올림픽 17일간 대장정 막내려…한국 10-10 목표 초과달성

‘세대에게 영감을’이라는 구호로 17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2012 런던올림픽이 13일 새벽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공식 행사를 마쳤다.

런던올림픽 폐막식은 ‘영국 음악의 향연(A Symphony of British Music)’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폐막식에는 영국의 록그룹 ‘더 후’, 깜짝 재결성한 ‘스파이스 걸스’, 팝의 전설 ‘조지 마이클’ 등 팝 음악의 본고장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팝스타가 총출동했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공연을 해 베컴 부부가 런던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장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유도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이 폐막식 기수로 나섰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10개로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했으나,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5위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미국은 금메달 46개로 지난 2008 베이징대회에서 중국에게 내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폐막식은 런던 시장이 2016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에게 올림픽 기를 건네고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하며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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