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인 아내 “남편이 중학교 성적표 떼오라고” 섭섭함 토로

입력 2012-08-17 1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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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인 아내 “남편이 중학교 성적표 떼오라고” 섭섭함 토로
표진인 박사의 아내 김수진이 남편에게 중학교 성적표를 떼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교 자기야’에는 ‘내 가슴에 비수처럼 꽃힌 당신의 독설’이라는 주제로 스타 부부들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표진인 아내 김수진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독설에 대해 “아프리카 신혼여행을 갔을 때”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입국카드를 쓸 때 직업란에 쇼 호스트라고 쓰면 괜한 질문을 받을 것 같아 회사원(Office Worker)을 쓰려고 하는데 철자가 생각나지 않아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그걸 보더니 ‘서울 가면 중학교 성적표를 떼어오라’고 말했다”라며 또 “남편이 ‘아들이 아내 머리를 닮으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하기도 했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표진인 박사는 “그 영어가 중학교 1학년 수준이다. 순간 학교를 졸업했는지 의심스러워 학적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좌중의 야유를 받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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