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민 자
작가는 자연, 특히 식물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형태와 구조의 변형과정을 장신구로 표현했다.
성장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가변구조를 넣어 작품을 움직이도록 하는가 하면,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반복과 대칭적 요소를 넣었다.
금속의 특징 중 하나인 텐션(장력)과 중력을 이용해 움직임을 기미했다.
정지민 작가는 “작지만 섬세한 매력을 지닌 장신구를 통해 착용하는 사람과 교감을 하고 싶었다. 이를 위해 관람자와 착용자의 거리를 좁히고, 움직임이 있는 장신구라는 형식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