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라우드럽은 특히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에서 활약하면서 영국식 축구를 경험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그는 “해외에서 들어와 시작하는 선수들도 훌륭하지만, 영국 스타일을 겪어본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기성용이 이미 두 시즌을 영국 무대에서 뛰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완지시티는 셀틱과 이적료 부분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기성용과 현재 연봉 협상 중이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입단은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한편, 런던올림픽 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던 선덜랜드 지동원(21)은 이날 팀 훈련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