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태풍 ‘볼라벤’에 가발 날아가…‘맙소사’

입력 2012-08-28 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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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태풍 볼라벤에 봉변! 가발 잃어버려…’

가수 설운도가 태풍 볼라벤으로 가발을 잃어버린 사연이 전해졌다.

설운도의 둘째 아들 이승민 군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빠 때문에 영화 중간에 죽을뻔’이라는 글과 함께 설운도가 보낸 카카오톡 내용을 캡처에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에 의하면 설운도는 아들에게 “이놈아. 빨리 문자 해야지. 지금 태풍 와서 아빠 날아갈 지경인데 아들이란 놈이 부모 걱정도 안 하니 키워놓으면 뭐하겠노?”라며 “아빠 가발 다 날아가고 없어서 하이모에 새로 머리 맞추러 왔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가 아플 정도로 웃기다”, “빵 터졌다”,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한편, 설운도의 아들 이승민 군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이승민 군 페이스북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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