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참여한 김기덕 감독은 "영화를 찍다보면 위험한 장면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날뻔한 경우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비몽' 촬영 당시 이나영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찍던 중 목이 졸린 채 허공에 매달리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마침 주변에 있던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겨우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작 이나영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도 못하지만 김기덕 감독은 편집본을 보고 무서워서 바로 필름을 잘라 태워버렸다고.
자세한 이야기는 9월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되는 '두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