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진제공=뉴스엔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유선희와 8년 전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끈다.
유선희는 2일 낮 12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이전 같은 소속사 동료로 지냈던 유선희에게 결혼식 사회를 보겠다고 약속, 8년 후 이 약속을 지켜 의리의 사나이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유선희는 이날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그 당시 소속사 동료로서 정말 많이 예뻐 해 줬는데, ‘결혼하게 되면 사회 봐주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유재석이 정말 많이 축하해줬고 8년 전 약속을 지켜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회자 유재석 외에도 뮤지컬 배우 오승준과 개그콘서트의 이영희, 김민경, 이희경이 트리오로 축가를 불렀으며, 개그맨 오정태와 신동수, 양헌은이 개그쇼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유선희는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전설의 고향’, ‘쏜다’, ‘만남의 광장’, ‘뷰티풀 선데이’, ‘과속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