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스포츠산업포럼 2012가 20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김창호 사무총장은 “민간 체육시절과 공공 체육시설의 역할 구분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며 “확실한 역할 구분이 이뤄져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가 들어서 골목상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처럼 구민센터 등 대형 스포츠센터들이 들어선 지역에선 개인이 운영하는 스포츠시설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선 또 스포츠시설 등급제 도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등 다양한 대책들이 거론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