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살짝 맞았다고 해서 조용히 들어갔죠. 外

입력 2012-09-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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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맞았다고 해서 조용히 들어갔죠.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 전날 8회말 1사 만루서 두산 이종욱의 파울 타구가 평범한 땅볼 타구였다고 항의하다가 코치가 갑자기 옆에 와서 귀띔했다며)


○7홀드도 잊지 말아주세요. (두산 노경은. 시즌 10승으로 연봉이 많이 오르겠다고 말하자 올 시즌 구원투수로도 홀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3’으로 끝날 것 같아요. (LG 이진영. 시즌 끝까지 게임에 다 뛴다고 해도 규정타석에 딱 3타석이 부족할 것 같다며)


○최정은 타고난 천재잖아요. (SK 김강민. ‘천재적인’ 최정과 달리 자신은 타격에 기복이 있다며)


○한국 이름 하나 만들어줘야겠어. (KIA 선동열 감독. 외국인투수 앤서니가 또렷한 한국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외국인이지만 홍어를 비롯해 한국 음식도 못 먹는 게 없다고 소개하며)


○감독님 돈이나 따야죠. (삼성 박한이. 상복이 없는 편인데 올해도 골든글러브는 어려울 것 같으니 류중일 감독과 내기를 한 3할 타율만 노리고 있다며)


○제 자리가 없습니다. (삼성 차우찬. ‘계속 불펜으로 대기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자신의 공으로는 선발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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