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삼. 스포츠동아DB
시즌 초반 손 쉽게 이기다보니 게을러져
다승 공동선두 허용…“남은 2경기 전승”
“자만했다. 그랬더니 내 손에 남는 건 아무 것도 없더라.”
삼성 장원삼(29·삼성)이 통렬한 자기반성을 했다. “올해는 뭘 해도 잘될 줄 알았다”며 야구를 쉽게 본 자신을 책망했다.
장원삼은 올 시즌 생애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나갔다. 전반기 11승을 올렸고, 8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14승을 수확할 때만 해도 20승 도전의 희망을 부풀렸다. 다승 2위 그룹(11승)에도 3승이나 앞섰다. 그러나 이달 22일 대구 롯데전에서 시즌 15승을 거두기까지 한달 이상 승수추가에 실패했다. 그 사이 다승왕도 장담하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장원삼은 평소 느긋하다. 큰 욕심도 없다. 악착 같이 덤벼드는 성격도 아니다. 스스로도 “시즌 초반 너무 쉽게 승리를 하다보니 게을러졌다”고 돌이켰다. “시즌 중반까지 나갈 때마다 이기니까 나에 대해 만족했다. 내가 등판하기 전에 벌써 타자들이 3∼4점씩 뽑아줄 때가 많았다. 코치님들이 ‘좀 더 욕심내라’고 했지만 올해는 그냥 나한테 계속 운이 따라오는 줄 알았다. 그러나 욕심을 내지 않았던 게 문제였던 것 같다. 다승 선두를 달려본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여름에 체력이 떨어졌다. 볼끝이 무뎌졌다. 직구가 죽자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약발도 먹히지 않았다. 한번 떠나간 승운은 좀처럼 다가오지 않았다. 그는 비로소 1승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장원삼은 “자만을 했더니 결국 손에 남는 게 없더라. 방어율만 높아졌다”며 “2경기 정도 더 등판할 것 같은데 전승을 하도록 도전하겠다. 방어율도 최대한 낮추겠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하고, 아시아시리즈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대구|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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