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옆차기, 유명 가수 앞세운 프로젝트 앨범 발표

입력 2012-09-27 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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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옆차기 재킷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프로젝트 앨범을 공개한다.

이단옆차기는 래퍼 출신 박장근과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이자 그룹 원웨이 멤버였던 마이키가 결성한 프로듀싱팀이다.

엠블랙 ‘전쟁이야’, 백지영 ‘굿보이’ ‘목소리’. 씨스타 ‘러빙 유’ 등을 히트시킨 이들은 2012년 가요계 최고의 히트 제조기로 자리매김했다.

이단옆차기는 2012년 하반기 그들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첫 번째로 10월4일 가수 김태우를 내세워 잔잔하고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우선 발표한다.

이단옆차기 프로젝트 앨범 vol.1 ‘내가 나를 봐도 슬퍼’는 팝 R&B를 기반으로 그루브가 느껴지는 어쿠스틱 리듬 위에 눈물이 떨어지는 듯한 감성적인 테마 피아노 라인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그동안 들려줬던 김태우의 허스키하고 시원하게 내지르는 창법을 탈피해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살려 서정적인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며 후렴구에 쏟아지는 감정의 폭발과 스트링은 ‘내가 나를 봐도 슬퍼’라는 이별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아픔을 표현하는 노랫말과 어우러져 슬픔을 극대화시킨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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