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한국팀이 1루 덕아웃 경기시간 4시간 이후는 무승부

입력 2012-1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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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시리즈 알고 보자!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2012아시아시리즈는 개막일인 8일부터 예선 최종일인 10일까지 매일 한국팀의 경기가 있다. 삼성, 롯데 중 한 팀이라도 결승에 올라가면 11일 결승전까지 한국팀의 경기가 이어진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삼성과 롯데는 홈팀의 대우를 받는다. 전 경기 무조건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삼성, 롯데를 응원하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는 팬들은 1루 내야석을 중심으로 모이면 되는 것이다. 만약 삼성과 롯데가 결승에서 붙으면 추첨으로 1루 덕아웃 사용팀을 정한다.

예선은 9이닝이 원칙이지만, 연장에 들어가면 경기개시 4시간 이후로는 새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 동점으로 4시간 제한에 걸리면 무승부 처리돼 0.5승이 주어진다. 7회까지 10점차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단, 결승전은 시간제한과 콜드게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선 승률이 같으면 승자승→평균 최소실점→평균 최다득점→팀 타율→추첨의 순으로 조별 순위를 결정한다. 또 이번 대회에선 비디오 판독을 허용한다. 다만 비디오 판독은 홈런 판정 여부에 대해 상대팀 감독이 어필하는 경우로만 한정한다.

부산|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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