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깜놀' 김원준 “코믹 가발 좀 바꿔주세요”

입력 2012-11-19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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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렸다.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겸 연기자 김원준이 남모를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시트콤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의 제작발표회.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정가은, 황보라, 유연지, 허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준은 "가발 좀 좀 바꿔달라. 가발 사이즈가 맞지 않아 머리에 피가 안 통한다. 내가 뒷짱구다 보니 가발이 뒤로 밀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대자 사이즈의 가발로 준비해달라"고 제작진에 부탁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대현 역시 "가발이 너무 작아 두통이 심해졌다"면서 "저절로 짜증 연기가 우러나더라"고 거들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90년대 스타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 정가은은 '니깜놀'의 '기억 속의 멜로디'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80년대 말 90년대 초 우리만의 추억거리가 잘 녹아 있는 작품이다"며 "우리 넷은 에이스 중의 에이스다. 첫 촬영부터 팀웍이 잘 맞았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랑했다.

'니깜놀'은 1990년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생활과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재미있게 다룬 시트콤.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11월 20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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