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스, 두번째 싱글 ‘더티 보이’ 발표

입력 2012-11-20 11:49: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디스 ‘더티 보이’

‘갱스터 걸그룹’을 표방하는 가디스(Goddess)가 두번째 싱글에서도 ‘터프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디스(빛나 소정 예진 은지)는 23일 두번째 싱글 ‘더티 보이’를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더티 보이’는 흥겨운 힙합댄스였던 데뷔싱글 ‘이별 파티’와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음악적 변화가 엿보인다. 가디스는 이번 싱글을 통해 자신들의 폭넓은 음악 소화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더티 보이’는 음악적 성격은 확연히 다르지만 가사의 내용은 첫 싱글 ‘이별 파티’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별 파티’가 슬픈 이별에 눌리지 않고 신나게 즐기는 여성의 강함을 표현했다면 ‘더티 보이’는 이별 후 옛 애인에게 행동을 똑바로 하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가디스는 이번 ‘더티 보이’를 통해 강렬한 외적 이미지 못지않게 음악적으로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가디스는 9월 데뷔싱글을 발표하면서 ‘갱스터 걸그룹’이라는 차별적인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다. 터프하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남자들이 추는 춤으로 안무를 하고, 유럽의 길거리 패션을 의상 콘셉트로 하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