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배구중계 캐스터 전격 발탁… 아나운서 벗고 새 도전

입력 2012-11-23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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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동아닷컴]

KBS N 최희 아나운서가 배구 중계 캐스터로 전격 데뷔한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2012-13 시즌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중계 캐스터로 최희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최희는 2010년 KBS N 입사 이래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 인기 스포츠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여신으로 자리잡았다.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다년간 생방송 MC 경험을 쌓았고, ‘V-스테이션’-‘스페셜 V’ 등 배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문가 못지 않은 배구 지식을 갖춰온 점이 이번 중계 캐스터 발탁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최희.



여자 아나운서가 V-리그 정규시즌 중계 캐스터로 나선 전례가 없었던 만큼, 국내 배구 팬들의 반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는 “예전에 배구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고, ‘스페셜 V’ 진행을 맡으면서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라며 “여자배구 캐스터로서의 새로운 모습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고 포부를 밝혔다.

최희는 오는 25일 일요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여자배구의 지존 KBS N 박미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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