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천호진, 이보영 만나자는 말에 ‘아연실색’

입력 2012-11-25 2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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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천호진’

‘내 딸 서영이’ 천호진이 이보영에게 발각될까 두려워 자리를 급히 피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삼재(천호진 분)는 강우재(이상윤 분)에게 딸 이서영(이보영 분)을 훔쳐보는 것을 들키자 당황해 했다.

우재는 아내 서영을 엿보는 삼재를 목격하고 “아저씨, 여기서 뭐하세요? 안 그래도 집사람이 인사드린다고 하던데 보신 거냐. 방금 제 와이프… 와이프가 전부터 아저씨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서영은 우재를 만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상황. 우재는 삼재에게 함께 서영을 만나기를 청했다. 이에 삼재는 “오늘 급한 일이 좀 생겨서 어떻게 하면 일찍 퇴근할까 그거 걱정하고 있었다”고 변명했다.

우재가 “번번이 이런다. 와이프가 통 회사에 안 오는데 지난번에도 와서 아저씨한테 인사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아쉬워하자, 삼재는 서영이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에 아연실색했다.

이어 삼재는 서영과 마주칠까 재빨리 탈의실로 향해 옷을 갈아입고 줄행랑치듯 퇴근했다. 삼재는 어떻게 하면 빨리 자연스럽게 우재의 회사를 그만둘 수 있을지 고민에 빠졌다.

사진출처|‘내딸서영이 이상윤 이보영 천호진’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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