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와 고소영이 만났다.
최근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개 인형 브라우니와 배우 고소영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광고를 함께 촬영 한 것.
특히 브라우니는 톱스타 고소영과의 첫 촬영임에도 시종일관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을 유지하며, 촬영 직전까지도 고소영에게는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아 ‘벌써 톱스타 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촬영 스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고.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고 브라우니와 고소영은 격렬한 포옹씬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먼저 촬영을 끝낸 브라우니가 고소영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말없이 지켜주는 등의 훈훈한 모습도 연출 했다는 후문이다.
마켓오 브랜드 담당자는 “모델 발탁과정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브라우니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도도한 매력이 리얼 브라우니 고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브라우니는 올 겨울 시즌 동안 오리온 마켓오 광고모델로써 마트 행사,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