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라 잔소리 효과, 남녀 반응을 살펴보니…

살 빼라는 잔소리 효과가 성별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

‘살 빼라 잔소리 효과’

‘살 빼라 잔소리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결혼 이후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20대 초반의 신혼부부 165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편은 아내에게 살을 빼라는 잔소리나 강한 비판을 받을 때 운동을 시작하는 반면, 아내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들은 ‘살 빼라 잔소리 효과’에 대해 “남편들은 동정보다는 지속적 비판에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반대의 행동’ 특성을 보이며 이는 다이어트와 운동의 시작으로 이어진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살 빼라 잔소리 효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 빼라는 잔소리 효과 여성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네”, “남편들이 더 말 잘 듣네”, “살 빼라는 잔소리라도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