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시장의 예측보다 조기에 모바일 기기 핵심부품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공급선을 삼성전자에서 대만 업체로 전환하고 있다.

대만 언론 공상시보에 따르면 애플은 28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적용한 A6X 프로세서의 생산을 이미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의뢰했다. TSMC는 이 프로세서를 올해 1분기 중 시험 생산할 예정이며, 이 프로세서는 애플이 금년 중 내놓을 계획인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AP칩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두뇌 역할을 하는 연산장치로 아이폰5에 들어간 A6까지는 삼성전자가 독점 납품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