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미녀. 사진=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2000년 전 미녀 ‘두 턱에 큰 귀…저 시절에 태어나야 했나’
2000년 전 미녀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 유물(사진)은 아프리카 북동부 수단 메로에 유적지에서 캐나다의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됐다.
유물의 모습을 살펴보면 통통한 얼굴에 이중으로 겹쳐진 턱, 큰 귀와 큰 눈을 가진 여성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소속 고고학자 크르지스토프 그르짐스키는 “약 2000년 전 공주와 미녀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통통한 얼굴과 몸매가 아름답다고 여긴 것은 다산과 모성애를 상징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전 미녀의 유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2000년 전에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을’, ‘2000년 전 미녀, 지금과는 정말 다르네’, ‘미는 역시 상대적인 거구나’, ‘못생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