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우현 사망, 생전 마지막 방송은 ‘뮤뱅’…인피니트 소속사도 인정

입력 2013-02-06 16: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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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우현 사망

드러머 민기우현(본명 김민기)이 사망했다.

그룹 스파이더몽키 멤버 고유(본명 이성동)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멘션 남깁니다. 제 친구 우현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 발인이고요. 좋은데 가길 빌어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못 드리는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NS에 민기우현의 사망설이 퍼지자 친구인 고유가 글을 남겨 사실을 알린 것.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민기우현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지난 활동을 확인하려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확인 결과 민기우현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와 마지막 방송무대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민기우현은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의 솔로곡 ‘60초’에 드러머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드럼 솜씨를 뽐내기도.

민기우현의 마지막 방송 무대는 뮤직뱅크. 성규의 ‘60초’ 활동 첫 무대 당시 뒤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드럼을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 방송을 끝으로 민기우현이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인피니트의 소속사도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성규의 무대에 출연한 게 맞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라고 출연 사실임을 인정했다.

민기우현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기우현 사망, 마지막 방송을 안타깝다”, “민기우현 사망, 지난 방송을 다시 찾아봐야 겠다”, “민기우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일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민기우현 SNS, 민기우현 사망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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