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크 출신 이만복. 사진출처 | KBS 2TV ‘여유만만’ 방송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이만복은 40년 만에 친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만복의 어머니가 사는 미국 집은 공항에서 30분 거리의 한적한 동네에 있다. 은퇴 후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고.
이만복의 어머니는 멀리 떨어져 사는 그리움에 가족사진을 집안 곳곳에 두었다. 선인장 나무가 즐비한 뒷마당은 집을 한 채 더 지어도 될 만큼 넓었고, 집 근처 플로리다 바다로 연결된 수로에는 집마다 개인 보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만복은 “어머니가 외로우신 것 같다. 자꾸 미국에 와 살라고 하신다. 집을 리모델링 해서 올까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만복은 40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와 상봉했다. 아버지는 아들 이만복을 와락 끌어안았다. 두 사람을 서로 말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