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박스] 히말라야 2400km 대장정을 렌즈에 담다 外

입력 2013-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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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책|히말라야 2400km 대장정을 렌즈에 담다
히말라야 유랑 (이훈구 사진|사진예술사)


동아일보 이훈구 사진기자가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원정대와 함께 2011년 8월부터 6개월 동안 인도, 네팔, 파키스탄에 머물며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집을 출간했다.

파키스탄의 험준한 카라코람 히말라야부터 인도와 네팔을 잇는 히말라야 산맥의 길기트, 훈자마을에 이르기까지 2400km에 달하는 대장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척박하지만 장엄한 자연, 고산지대의 다양한 종족들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훈구 기자는 후기에서 “히말라야에서의 6개월은 배움과 성찰의 시간이었다. 산은 움직이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였을 뿐이다. 낯선 이방인의 카메라에 따듯한 미소를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새 책|황자 권력다툼에 휘말린 한 소녀의 로맨스
보보경심 (동화 저·전정은 옮김|새파란상상)

평범한 이십대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장효는 불의의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그녀가 다시 눈을 뜬 곳은 300여 년 전 청나라 강희 43년의 팔황자 윤사의 저택. 그녀는 팔황자의 처제이자 곧 궁녀가 될 운명인 열세 살 소녀 약희가 된다

훗날 냉혹한 군주 옹정제로 등극하게 되는 사황자와 그의 숙적 팔황자. 그리고 황자들의 권력 다툼 한 가운데에 휘말리는 소녀 약희. 세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다룬 소설 ‘보보경심’은 2006년 중국에서 출간된 후 120만부가 팔려나간 화제의 밀리언셀러이다. 2011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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