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울산의 주장과 부주장을 맡은 김영광(오른쪽)과 김승용이 일본 미야자키 팀 숙소 앞에서 2013시즌 선전을 다짐했다.미야자키(일본)|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 울산 새 주장 & 부주장 김영광 김승용
카리스마 김영광
골문만 맡다가 캡틴 중책 책임감 막중
후배들 잘 챙기는 부주장 김승용 든든
동네형 처럼 편안한 주장 되고 싶어요
분위기 메이커 김승용
뒤에서 봐주는 수비가 주장은 제격
영광이형은 상남자 후배 잘 이끌 것
클래식 원년 울산의 ★ 새기고 싶어
울산현대의 ‘카리스마’와 ‘분위기메이커’가 의기투합했다. 김영광(30)과 김승용(28)이 그 주인공. 둘은 2013시즌을 앞두고 각각 주장과 부주장의 중책을 맡았다. 주장을 맡았던 곽태휘가 중동으로 이적하면서 완장은 자연스레 김영광에게 넘어갔다. 김승용은 활발한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다. 둘은 작년 공수에서 활약하며 소속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김영광은 신들린 선방을, 김승용은 위협적인 킥을 뽐냈다. 중책을 맡아 새 출발하는 올 시즌은 각오가 남다를 터. 둘 사이에 통한 진한 눈빛만으로도 단단한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인터뷰는 일본 미야자키 전훈지에서 이뤄졌다.
○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호흡
-올 시즌 주장-부주장을 맡았는데.
김영광(이하 영): 골문만 맡아 왔는데 선수들 전부 돌봐야 해 책임감이 막중해요. 김호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도 하고, 부족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싶어요.
김승용(이하 승): 제게 큰 임무는 없는 것 같아요. (김)영광이형이 못 챙기는 세세한 부분을 신경 쓰고 싶네요.
-중책을 맡게 될 거라 예상은 했나.
영: (곽)태휘형이 나가면서 조금은 생각했죠. 나이가 됐으니까. 태휘형과 수비 리딩을 나눠 했는데 이제는 더 큰 역할을 맡게 됐어요.
승: 영광이형이 주장 한 달 째 인데 팀을 잘 이끌고 계세요. 배울 점도 많고요. 공격수는 주장으로서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주장은 뒤에서 잡아줄 수 있는 수비가 적격인 것 같아요.
영: (김)승용이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에요. 말 안 해도 중간에서 잘 하죠. 어린 선수들도 잘 챙기고 고민도 나누면서 많이 소통하고 있어요.
-어떤 주장이 되고 싶나.
영: 선수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카리스마와 ‘동네 형’처럼 편안한 주장이 되고 싶어요.
승: 형은 천상 ‘상남자’(남자 중의 남자를 이르는 속된 표현) 스타일인데(웃음). 시즌 내내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첫 만남에서 챔스리그 우승까지
-첫 만남을 기억하나.
승: 제가 먼저 말해야 할 것 같아요. 부평고 1학년 때 영광이형이 뛰던 광양제철고로 훈련을 갔는데, 그 때 처음 봤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유명했으니까 친구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이었죠.
영: 그래 그때 처음 본 것 같네. 근데 기억에 남는 건 2005 AFC 청소년대회였어요. 킥이나 드리블 좋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 교분까진 없었거든요. 이렇게 같은 팀에서 뛸 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승: 영광이형은 그때나 지금이나 실력은 여전하죠. 고등학생 때 삭발을 했고 우락부락한 모습이었단 것 빼고는요(웃음).
-작년 김승용이 가세하며 가져온 변화는.
영: 작년 챔스리그 우승의 원동력이죠. 킥을 전담해 위협적인 세트피스 상황을 만들었잖아요. 나이 떠나서 잘 어울리고 장난도 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하고요.
승: 일본에서 뛰던 감바 오사카는 골키퍼가 정말 약했어요. 근데 형은 완벽한 골도 다 막아내니까 (이)근호랑 많이 놀랐죠. 대단했어요.
영: 골키퍼는 잘해야 무승부 밖에 이끌지 못해요. 공격수들이 골도 넣고 활약하니까 저도 같이 활약할 수 있는 거죠. 작년은 수비수가 이쪽을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수비수들이 꼭 그쪽을 잡아주더라고요. 팀의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아 우승할 수 있었죠.
○K리그 클래식 원년 우승 향해
-작년 성적에 부담감 클 텐데.
영: 아시아 챔피언에 오르는 등 성적이 좋아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승: 저도 어떤 축구팬 글을 봤는데, 챔스리그 우승한 팀이 다음해 성적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선수들도 알고 있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 게 사실이죠.
영: 그래서 아예 목표를 높게 잡았어요. 목표가 커야 문턱에라도 갈 수 있는 법이고요.
-올 시즌 목표가 궁금한데.
영: 저는 2002년 입단 후 아직 정규리그 우승을 못 해봤어요. 2007년 울산 이적 후에는 유니폼에 별(우승횟수)이 두개 박혀 있어요. 별 하나 추가하면 더욱 근사하지 않을까요.
승: 저도 K리그 클래식 원년 우승팀에 울산을 새기고 싶어요. 형을 도와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 FA컵도 우승해서 더블 한번 노려보겠습니다(웃음).
미야자키(일본)|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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