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경정장 유치” 스포원, 5년 매출 1조원 선포

입력 2013-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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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지점 5곳 신설…광복점 확장키로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옛 부산경륜공단)이 출범 10년을 맞아 5년 안에 매출 1조원 달성을 선포했다.

스포원은 21일 오전 출범 10년을 맞아 ‘스포원 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스포원은 이 자리에서 장기발전 슬로건으로 ‘그린매출 1조 원 시대’와 함께 부산시 재정기여 1000억원, 나눔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스포원은 장외지점을 확충하고 낙동강 경정장 유치 등 수상레포츠공원 조성, 부산시 체육시설 통합 관리·운영 등 3대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장외지점 5곳을 신설하고 광복점은 확장한다. 스포원은 이를 통해 매출 증가 1797억원, 시 재정 기여 3214억원, 공익 기금 87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수상레포츠공원 조성은 낙동강에 경정장을 유치하는 것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현 미사리 경정장이 동절기에 결빙으로 휴장해 겨울에도 경기가 가능한 낙동강에 경정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체육시설 통합관리는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때 건립한 체육시설의 활동도를 높이는 측면에서 이뤄진다. 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12년 말 기준 4224억원의 총매출이 5년 이내에 1조154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재정기여는 5년 내에 1240억원, 지방체육진흥기금 등 공익기금은 167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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