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유소연, 하나금융과 2년 계약

입력 2013-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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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유소연(23)이 하나금융그룹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나금융그룹은 24일 미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경기가 열리는 태국 파타야의 두짓타니호텔에서 유소연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14년까지다. 계약금 등 후원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소연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KLPGA 통산 8승을 기록했고, 미 LPGA 투어에서도 2승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한국계 비키 허스트(23)와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허스트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2011년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기존 소속 선수인 김인경(25), 크리스티 커(36·미국)와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김인경은 2014년, 커는 이번 시즌까지 후원한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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