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kg괴물 청새치, 25년 바친 끝에 결국…‘가장 힘센 낚시꾼?’

입력 2013-03-07 22: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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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kg 괴물 청새치.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보도 화면 캡처

‘599kg 괴물 청새치’

무려 599kg에 달하는 거대한 괴물 청새치가 릴낚시로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영국 노펄 콜티셜에 사는 케빈 가드너가 최근 대서양의 어센션 섬 인근에서 지금까지 세계에서 잡힌 것 중 네 번째로 큰 청새치를 릴 낚시로 잡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드너는 이 청새치와 굉장한 힘겨루기를 펼쳤다. 청새치가 미끼를 문 후 15초 만에 릴이 700m까지 풀렸고, 3시간여 동안 청새치와 밀고 당기기를 했다고. 결국 이 괴물 청새치는 힘 싸움에 져서 낚이고야 말았다.

가드너는 ‘괴물’ 물고기를 잡기 위해 25년간 뉴질랜드,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가드너는 이번 출항에서 340kg짜리 흑새치도 잡았다. 다음 목표는 백상아리이며, 다시는 새치류를 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가드너는 이번에 잡은 물고기 일부를 자신의 주점의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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