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재개봉…4월 11일 ‘전설’이 돌아온다.

입력 2013-03-12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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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재개봉

‘레옹’ 재개봉…4월 11일 ‘전설’이 돌아온다.

세상에 상처받은 영혼 레옹과 마틸다의 액션 드라마 ‘레옹’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4월 11일 개봉한다.

1995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전설의 명작 ‘레옹’은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의 가슴 아픈 액션 드라마이다.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50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각종 CF와 예능 프로그램, 패러디 영화까지 만들어지며 국내에 ‘레옹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에 개봉될 ‘레옹‘은 기존 개봉작보다 조금 다른 ‘레옹’을 만날 수 있다. 기존 개봉 작이 미국 관객층의 취향과 다소 보수적인 국내 심의 기준에 맞춰 편집된 버전이라면, 오는 4월 11일에 개봉하는 ‘레옹’은 고독한 킬러 레옹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마틸다의 관계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은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12세 나탈리 포트만의 대담한 연기력과 장 르노의 숨막히는 액션 씬, 게리 올드만의 섬세한 악역 연기를 볼 수 있는 ‘레옹’은 4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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