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5인조 유닛 ‘제아 파이브’로 출격

입력 2013-03-14 1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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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남성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보컬 라인을 강조한 5인조 유닛 제아 파이브(ZE:A-FIVE)로 출격한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은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시완, 김동준, 하민우, 박형식, 케빈으로 구성된 제아 파이브의 활동 계획과 새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들의 첫 미니앨범 제목은 ‘당신을 원합니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블레부’(Voulez-vous).

제아 파이브는 이를 통해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 등을 표현, 자신들의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바람을 제목에 담았다.

2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헤어지던 날’을 포함해 ‘아리따운 걸’ ‘피앙세’ ‘미스테이크’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CD에는 ‘체인지 업’을 포함해 6곡이 담긴다.

제아 파이브는 활동 4년차에 접어든 제국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으로, 일본에서 선공개 된 바 있다. 3월 초 공개 당시, 일본의 유명 그룹 캇툰과 오리콘 차트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스타제국 측은 “제아 파이브는 기존에 제국의 아이들이 선보였던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음악이 아닌,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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