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내숭 1위’ 조금 먹는 척이 압도적… 여자에게만 해당?

입력 2013-03-16 0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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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내숭 1위’ 사진=닥스클럽

‘소개팅 내숭 1위’ 남녀가 만나는 대표적인 자리인 소개팅에서 내숭 1위로 식사량에 대한 거짓말이 꼽혀 화제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혼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혼여성의 91.3%가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내숭을 떨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행한 ‘소개팅 내숭 1위’에는 '평소 식사량보다 적게 먹는 것'이 꼽혔다. 비율은 무려 50.8%에 이르렀다.

이어 '시시한 농담이나 유머에 웃어주기'(17.4%) '조신하고 여성스럽게 행동하기'(14.5%) '연애경험 줄여서 말하기'(8.7%)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소개팅 내숭 1위’로 꼽힌 식사량에 대한 거짓말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소개팅 내숭 1위’ 설문조사에 누리꾼은 ‘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일 듯?’, ‘여자들은 잘 먹는 남자 좋아하는데’, ‘남자들도 잘먹는 여자 좋아하지 않나?’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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