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육상부 KIA 무섭네”…NC선발 에릭, 1회 ‘멘붕’

입력 2013-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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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승:임준섭 세:앤서니 패:에릭(마산)

아무리 강한 타선이라도 기복을 보이게 마련이지만 발에는 슬럼프가 없다. KIA는 19일 NC전에서 올해 얼마나 빠른 팀으로 변신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1회 1번 김주찬과 3번 안치홍이 1사 1·2루서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 NC 선발 에릭은 견제능력도 갖췄고 퀵모션도 괜찮은 편이지만, 4번을 타석에 두고 과감히 뛰는 상대에 당황했다.


KIA 7 - 5 NC

어깨가 좋지 않은 이용규가 복귀하면 KIA는 9번 김선빈∼1번 김주찬∼2번 이용규로 이어지는 ‘볼트 타선’을 완성하게 된다. 안치홍까지 포함하면, 한 시즌 최소 20개에서 최다 65개의 도루를 기록한 4명이 포진하게 된다. 4명 각각의 시즌 최다 도루를 합하면 무려 159개다. 2013년 4개의 엔진을 장착하고 시동을 건 KIA다.

창원|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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