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스포츠동아DB
주진모가 전작 ‘친구’의 주인공 이준석(유오성)의 아버지로, 1960년대를 주름잡던 카리스마 강한 건달이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주진모는 27일 “영화 ‘친구’의 두 번째 이야기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친구2’는 흔하고 일반적인 건달 이야기가 아닌, 각 캐릭터들의 페이소스를 가진 이야기다”며 “연출자 곽경택 감독님는 6년 만에 맞추는 호흡이라 기대가 된다. 극장가에서 진한 남자의 향기를 맡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진모와 곽경택 감독은 2007년 개봉한 영화 ‘사랑’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친구 2’는 1963년과 2013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세대를 대표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친구’를 연출했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유오성과 김우빈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4월 중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