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연희 원수에게 능욕 당할 뻔'
이연희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능욕을 당할 위기에서 탈출했다.
8일 방송된 MBC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회에서 윤서화(이연희 분)는 기생집에 관비로 팔려간 뒤 부친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운 원수 조관웅(이성재 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윤서화는 기생이 되지 않겠다고 버텼으나, 천수련(정혜영)이 동생을 볼모로 협박하자 기생을 결심하게 됐다.
꽃단장을 마치고 등에 문신을 새긴 윤서화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와 하룻밤을 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이 사실에 경악한 서화는 자결을 시도했으나, 이때 몸종이 옷을 바꿔 입고 도망치라고 권유했다.
몸종의 도움으로 서화는 벗어났으나, 조관웅은 사람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했다.
한편 지리산을 수호하는 구월령(최진혁 분)은 인간사에 참견할 수 없는 금기를 어기고 숲속에 쓰러진 서화를 구해 안타까운 사랑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