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볼티모어 날씨’라는 변수를 만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 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하지만 변수는 날씨. 20일 볼티모어 현지에는 많은 비와 천둥, 번개가 예보 돼 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비는 더욱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한국 프로야구에 비해 우천취소가 적다. 최대한 기다린다. 하지만 많은 양의 비가 온다면 경기를 취소한 후 21일로 넘길 수 있다.
많은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다면 류현진은 21일 더블헤더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블헤더 1,2차전 중 어느 경기에 등판할지 여부는 돈 매팅리 감독의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볼티모어와의 경기 이후에는 뉴욕 메츠와의 3연전 중 1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하고 있는 신예 맷 하비(24)와의 맞대결이 유력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