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 사진출처|채널A 뉴스캡쳐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 형제 중 죽은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는 생포된 동생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죽였다는 수사결과가 나왔다.
21일 MBN은 당초 경찰과의 총격전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보스턴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이 동생 조하르에 의해 죽었다고 보도했다. 워터타운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던 당시, 경찰에게 다가오던 타메를란을 조하르가 자신이 타고 있던 차로 들이받아 죽였다는 것.
워터타운 경찰서장은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가 탈취한 SUV로 돌진했고, 형은 차에 걸린 채로 끌려갔다”라며 “동생이 형을 죽였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타메를란은 사망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에정이다. 생포된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는 사형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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