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위촉

입력 2013-04-23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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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허진호 감독은 8월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이끄는 책임을 맡는다. 허 감독은 2010년 영화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허진호 감독은 ‘봄날은 간다’ ‘외출’ ‘행복’ 등 멜로 영화를 통해 감각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장동건과 중국 여배우 장쯔이, 장바이즈가 주연한 한·중 합작영화 ‘위험한 관계’를 내놓기도 했다.

허진호 감독은 2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회 때부터 매년 참석해고 또 6회 때는 트레일러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정체성을 잘 지켜나가 특성화한 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100여 편의 음악영화들이 소개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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