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월 30일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망내외 음성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7만원대 이상 ‘T끼리 요금제’ 가입자에 한해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이용자(망외)와의 유무선 음성통화로 확대 적용했다. 기존 ‘T끼리 요금제 75·85·100’ 가입 고객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5·100’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무선 뿐 아니라 유선전화(인터넷전화 포함)도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기존 ‘T끼리 요금제’와 차별화를 위해 신규 요금제에 ‘전국민 무한요금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새 요금제는 3G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