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LA 다저스). 동아닷컴DB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2회 무사 1,2루에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첫 타석에서의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류현진은 3회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와 7구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시키며 2루 주자였던 안드레 이디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타점이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0.333(12타수 4안타) 1타점이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