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어머니 재산 탕진 알고도 결혼…누리꾼 “진짜 사나이!”

입력 2013-05-03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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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어머니 재산 탕진 알고도 결혼

장윤정의 가정사가 밝혀지면서 그와 관련된 소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일보는 3일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홍익선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이 현재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혼 사유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의하면 장윤정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또 신문은 장윤정은 번 돈을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고, 어머니는 이 돈을 아들 사업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남동생은 장경영은 그간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무리하게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뒤 관심은 자연스럽게 도경완을 향하고 있다. 장윤정과 결혼을 앞둔 도경완 KBS 아나운서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장윤정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장윤정은 '힐링캠프' 사전 인터뷰에서 "도경완이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고도 나를 받아줬다. 시댁 식구들이 모두 이해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도경완의 일편단심을 본 누리꾼들은 “도경완 진짜 사나이다”, “도경완, 돈 보도 결혼한다는 말은 정말 오해였구나. 멋있다”, “장윤정이 도경완을 잘 고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의 가정사와 어머니와의 관계, 도경완과의 연애 스토리 등이 이달 중순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에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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