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 장윤정은 오는 9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 장윤정은 오는 9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장윤정 해명, “어머니가 10년 번 돈 탕진…통장 잔고 -10억원”

장윤정이 해명에 나섰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하루 행사비가 1억8000만원에 달한다는 보도에 대해 장윤정 측이 즉각 해명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3일 “사실과 다르다. 하루 최소 1억8000만원을 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요즘 하루에 행사 1개 잡기도 힘든 현실”이라고 해명했다.

장윤정 해명에 앞서 이날 오전 JTBC ‘연예특종’은 한 에이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행사의 여왕’장윤정이 하루 평균 12개의 행사를 소화한다고 했을 때 최소 1억80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측은 “과거 한창 바빴을 때 최대 12개까지 소화해봤다는 말을 과장해서 해석한 것 같다. 턱도 없는 얘기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3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장윤정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10년 간 번 돈을 어머니에게 모두 맡겼는데, 이 돈을 어머니가 동생 장경영의 사업 자금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며“통장에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원만 찍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때문에 장윤정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정은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