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성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의 깜짝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은성이 남긴 결혼 소감이 화제다.
15일 이은성은 서태지닷컴에 남긴 글을 통해 “예전부터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가 동료와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그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은성은 “그 후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도 “은성이는 나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라며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현재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하여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