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멀티 히트에 이어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투수 알렉스 사나비아(25) 1회초와 2회초 연속 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4회초에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까지 만들어냈다.
시즌 8호.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크레이그 킴브렐(25)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이후 6경기만의 홈런.
또한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후 19경기 만에 1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회초 안타에 이은 시즌 31번째 득점으로 내셔널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선데 이어 홈런으로 시즌 32번째 득점을 하며 NL 득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4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는 4회초 3번째 타석까지 3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타율 0.319 출루율 0.46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